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황의조 씨에 대해 또 한 차례 압수수색이 있었습니다.
추가로 황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대요.
2차 가해 혐의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황 씨는 최근 출국금지 조치를 받기도 했죠.
확보한 자료 검토하고, 출국금지 기간까지 고려하면
일주일 안에는 4차 소환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 씨 측은 앞서 수사팀 기피 신청까지 냈었지만, 각하된 바 있습니다.
이번 추가 압수수색을 놓고도 과잉 수사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고 있는데요.
이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 마음도 오죽 불편하겠습니까.
서로서로 협조해서 잡음이 없게, 그래서 진실이 명명백백히 드러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김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황의조 씨의 가장 최근 경찰 조사는 지난 16일 새벽에 마쳤습니다.
출국금지 기간을 고려하면 앞으로 일주일 안에 4차 소환 조사가 유력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추가 소환 가능성이 크다면서,
황 씨 측이 입장문을 통해 피해 여성 신상을 일부 특정한 2차 가해 혐의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YTN 취재 결과 경찰은 황의조 씨가 조사를 앞두고 입국한 지난 10일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앞서 포렌식 했던 전자기기 9대를 제외한 추가 압수수색입니다.
이후 출국금지로 이어지자 황 씨 측은 과잉수사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과 15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고 15일엔 밤까지 새우며 수사에 협조했는데,
돌연 경찰이 출국까지 막았다고 황의조 씨 측은 주장합니다.
출국금지 근거로 전해진 '소환조사 불응' 역시 경찰이 만든 프레임이라고 반박합니다.
두 번째 출석 요구에 황 씨가 응하지 않는다는 경찰 관계자 발언이 기사로 나올 때는 이미 일정이 조율된 뒤였다는 겁니다.
이런 점들을 이유로 들며 황 씨 측은 수사팀 기피를 신청했지만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각하돼 꼼짝없이 조사를 이어받아야 하는 처지입니다.
황의조 씨 측은 갑작스러운 출국금지로 예정대로 소속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3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피해 보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반적인 피의자의 경우 출국금지는 당연한 절차라며 수사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수술실 CCTV법'이라는 게 있습니다.
명칭 그대로 ... (중략)
YTN 정채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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