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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너무 못하길래 나섰다"...7선 도전장 낸 김무성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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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총선 출마 회견…부산 중·영도서 7선 도전
"낙하산 공천 필패…후배들 너무 못하길래 나섰다"
김무성 "나이 많다고 컷오프? 받아들일 수 없다"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오늘(15일)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하면 무소속 출마까지 시사를 했는데요.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김무성 / 전 새누리당 대표 : (향후 무소속 출마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는 뜻인지) 부당한 공천이 있으면 거기에 대해서 저항하지 않으면 공인된 자격이 없는 것 아닙니까. 신인들, 특정 분야 전문가들 이런 분들을 배려하기 위해 비례대표제가 있는 거거든요. 근데 굳이 지역구에 큰 잘못이 없는 사람을, 다른 신인 심기 위해서 그 사람의 목을 친다? 이건 인권 탄압입니다.]

◇앵커> 옛 지역구였던 부산 중영도에 출마하겠다. 7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후배들이 너무 못하기에 나섰다, 오늘 이 얘기를 했는데요. 만약에 공천에서 탈락하면 무소속으로도 출마할 것 같아요.

◆김상일> 그러게요. 그런데 저는 이해는 안 됐어요. 후배들이 너무 못해서 출마를 한다? 후배들이 너무 못하면 못하는 후배들을 끌고 나가셔야죠. 데리고 나가셔야지 왜 본인이 다시 들어오십니까? 정치는 앞으로 계속 나가야죠. 미래를 향해서 나가야죠. 정치권이 세대교체를 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문화를 즐겼던 내지는 익숙한 그리고 그 시대에 맞는 정책을 펼 수 있는, 문화가 내재화돼 있는 그런 사람들이 정치를 주도하는 게 맞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제가 정치인분들을 만나면서 하나의 대단히 굉장히 똑같은 특성 하나를 제가 발견하는 게 있어요. 다 젊은 사람들이 본인보다 못하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본인들 자식에 대해서 물어보면 다 뛰어나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런 특징을 가지고 계세요, 이분들이. 왜 자기 자식이 아니면 자기 자식의 또래들은 다 못한 사람으로 느끼는 것일까. 다 자식과 비슷하게 그 정도의 역량을 가지고 계신 젊은이들입니다. 그냥 물러나서 그들을 위해서 조언해 주시고 뒤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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