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제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제조업에서 고령화 진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즉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에서 노년층이 청년층을 추월했다, 이런 뉴스가 나왔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유혜미]
굉장히 우려스러운 부분이고요. 제조업이 우리나라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한 30% 정도가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먹거리라고 하는 반도체라든지 이차전지 이런 여러 가지 첨단 제조업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데요. 제조업에서 노령층의 비중이 청년층을 추월했다는 것은 앞으로 계속해서 제조업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지금 60대 노령층이 제조업에서 일을 굉장히 오래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따라서 이분들이 은퇴하고 나면 계속해서 다음 세대들이 이런 축적된 노하우나 기술들을 가지고 제조업을 이끌어나가야 되는데 청년층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점인데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무래도 고령화죠. 즉, 저출산이라든지 고령화 진행이 되면서 젊은 층 인구 자체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제조업에서의 젊은 층의 비중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젊은 층에서 아무래도 제조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보니까 이것 때문에도 제조업에서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계속해서 진행이 된다면 제조업의 생산성이라든지 아니면 효율이 좀 낮아지거나 비용이 올라가는 것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따라서 비용이 높아지고 효율이 낮아지면 당연히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따라서 이런 제조업에서의 인력이 점점 고령화되는 현상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쟁력에 있어서도 치명적인 부분이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겠습니다. 20대 취업 업종에서는 제조업보다 서비스업, 음식, 숙박업이 더 많았는데요. 이게 세계적으로 어쨌든 제조업의 중요성이 많이 강조가 되는 상황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제조업 취업자보다 서비스업 취업자가 더 많았단 말이죠, 2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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