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아직 갈 길 멀다"...'연금 인상'에도 여전한 과제 / YTN

YTN news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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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노령연금과 기초연금 지급액이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이달부터 3.6%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노령연금은 지난해 평균액인 62만 원을 받던 사람의 경우 이달부터 2만2천320원을 더 받게 됩니다.

65세 이상 전체 노인 인구 가운데 소득 하위 70%에게 주는 기초연금도 같은 폭으로 올라 올해 33만4천810원으로 늘어납니다.

장애인연금과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다른 공적 연금도 같은 인상폭이 적용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함께 국민연금심의위원회에서 올해 적용하는 기준 월소득도 손을 봤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에 적용되는 월소득 상한액은 617만 원, 하한액은 39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이보다 고소득이면 오는 7월부터 월 보험료를 2만4천3백 원 더 내야 하고, 이보다 저소득이면 천8백 원 더 냅니다.

연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최저생활 보장이라는 취지에 부합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2020년 기준으로 생애평균소득 대비 노후에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 수령액은 22.4%에 불과합니다.

[정용건 / 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 : 전반적으로 여전히 우리 국민연금의 소득 수준이 낮은 구조이기 때문에 이걸 높이기 위한 노력들, 연금 개혁과 관련된 부분들을 지속해야 될 것이고요….]

그나마 고무적인 점은 국민연금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익률로 수익금이 100조 원에 달해 기금 적립금은 천조 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그러나 연금 수익률이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는 점은 여전한 과제로 꼽혀서 근본적인 수익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영상편집ㅣ김민경
그래픽ㅣ유영준
자막뉴스ㅣ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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