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즐겨요"…새해 첫 주말 눈썰매장 '북적'
[생생 네트워크]
[앵커]
최근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절기상 '소한'인 오늘은 날씨가 제법 겨울 다워졌습니다.
새해 첫 주말을 맞아 도심 공원에서는 겨울 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네, 새해 첫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지금 올림픽공원 눈썰매장에 나와 있는데요.
절기상 소한인 오늘 다시 찬 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추위도 잊은 채 신나게 눈썰매를 즐기고 있습니다.
온통 하얗게 뒤덮인 눈썰매장에 와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듯합니다.
이곳에는 이른 시간부터 눈썰매를 즐기러 나온 가족단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눈 덮인 언덕을 가르며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하고요.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아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일에 개장한 올림픽공원 눈썰매장은 평화의 문 광장에 설치됐는데요.
80m 길이의 청소년용 슬로프와 40m 소형 슬로프로 나눠져 있어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눈놀이터와 이글루, 포토존 등의 '눈놀이동산'과 컬링을 즐길 수 있는 '컬링 체험존'도 마련돼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눈썰매장은 다음 달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새해 첫 주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공원 눈썰매장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모세원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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