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에서 터진 문제..."반토막 나는 中" 외신의 어두운 진단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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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출산율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인구 붕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진단했습니다.

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2년 중국의 신생아 수는 956만 명으로 '신중국'이 건립된 1949년 이후 73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1,000만 명을 밑돌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펑슈졘 호주 빅토리아대 선임연구원이 이끄는 공동연구팀은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현재 약 14억 명인 중국 인구가 2100년에는 5억8천700만 명으로 급감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1.30명이었으나 2022년 1.09명으로 2년 만에 급감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출산 장려금 지급, 육아 수당 지원, 주택 구매 우대 혜택 부여 등 다양한 출산 장려책을 내놨지만 젊은 층으로부터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전국여성대표회의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여성의 가정 복귀’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WSJ은 중국의 젊은 여성들이 자기 자신의 삶을 우선시하는 데다가, 정부의 조종에 피로감을 느끼고 육아로 인한 희생을 기피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자ㅣ정윤주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YTN 정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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