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통화...한반도 문제 논의 / YTN

YTN news 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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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 회담 제의를 즉각 수용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간 고위급 회담 개최는 좋은 일이라며 중국 역할에 감사하다고 밝혔고 시 주석은 중국도 회담을 지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한 지 하루도 안 돼 현지 시간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핵 문제를 둘러싼 접촉이 최근 긍정적 진전을 보였다"고 말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간 고위급 회담을 여는 것은 양측 모두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이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견지했던 주장이 정확한 것임이 사실로 증명됐다"고 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중시한다"며 "계속해서 중국과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하길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현재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은 한반도 비핵화 과정이 대화를 통한 해결의 정상궤도로 돌아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이런 변화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확정적인 방향에도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염원에 찬사를 보내고, 북미가 조속히 대화를 시작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북핵 문제 외에도 미·중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CCTV는 전했습니다.

YTN 이종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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