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첫날,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연초를 여행으로 열며 특별한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인천공항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인천공항입니다.
공항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종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혼자 떠나는 여행객보다, 가족, 친구, 연인끼리 떠나는 이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특별한 새해 첫날에 모두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여행객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예랑 / 용인 수지구 : 제가 복직하고 나서 아이들 적응하느라 힘들었는데 가서 잘 쉼을 누리고 재밌게 잘 놀다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김성빈 / 전남 목포시 옥암동 : 친구들인데, 오늘 일본 오사카 가기로 했어요. 1월 1일부터 가는 거기 때문에 되게 특별한 경험으로 느껴질 것 같고, 처음 가는 친구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들한테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새해 연휴 마지막 날이지만,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에 접어들며 공항은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8만 7천여 명이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구나 연휴 마지막 날인 만큼 입국하는 인원도 비슷한 수준이라 2024년 첫날 공항 이용객은 17만 9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연말연시 연휴 기간 내내 공항 이용객 수가 하루 평균 18만 명이 넘을 정도로 해외를 오가는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더라도 7만 명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오늘도 종일 공항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유 있게 공항 도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김대경
YTN 박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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