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조국 저격수도 있다…한동훈號, 비정치∙3040 전면배치

중앙일보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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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어갈 비대위원에 30·40세대와 비(非) 정치인 출신이 28일 전면 배치됐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한동훈 비대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된다. 비대위원 10명 중 2명은 당연직, 나머지 8명은 지명직”이라며 인선안을 발표했다. 29일 열리는 당 상임전국위의 인선안 추인 절차에 앞서 명단을 공개한 것이다. 상임전국위 추인 후 한 위원장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면 한동훈 비대위는 공식 출범하게 된다.  
 
당연직으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참여한다. 지명직엔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을 비롯해 민경우 시민단체 길 상임대표,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자란다 대표, 한지아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윤도현 SOL 대표가 포함됐다. 전날 한 위원장은 인선안에 대해 “자기가 땀 흘려 돈 벌고, 가족 보호하고 동료 시민으로 선의를 가진 분을 모셔야 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이 직접 인선한 지명직 비대위원 8명의 나이는 평균 43.8세다. 민경우(58)·김경율(54) 대표를 제외하고 대부분 30·40세대다.  특히 최연소인 2002년생 윤도현(21) 대표는, 2011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에 참여했을 때의 나이(26)보다 어리다. 한 장관(50)까지 포함해도 평균 나이는 44.4세로, 지난 3·8 전당대회로 출범한 김기현(64) 지도부의 평균 나이 53.6세보다 10살 가까이 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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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8249?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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