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엔화 예금 역대 최대 증가…13.1억 달러↑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 가운데 일본 엔화 예금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거주자 외화 예금은 1,017억6,000만 달러로, 10월보다 74억6,000만 달러 늘어 두 달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통화별로는 일본 엔화 예금 잔액이 99억2,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3억1,000만 달러 늘어, 2012년 6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엔저 현상으로 인해 투자와 여행 목적 환전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러 예금은 59억5,000만 달러 늘어난 838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박지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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