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 가계·기업대출 증가폭 월기준 역대 최대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증가액이 모두 7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40조2,000억원으로 전 달 말에 비해 9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이같은 증가액은 200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가계대출은 2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종류별로는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6조1,000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3조6,000억원 늘었습니다.
한편 기업대출도 전 달 말에 비해 11조3,000억원 늘어 2009년 6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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