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군사작전 도중 민간인을 오인 사격한이스라엘군의 대응이국제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비판에도 네타냐후 총리는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단 입장이지만,최근 미국이 이스라엘 정부에군사전략 전환을 압박하는 가운데이스라엘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와 함께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스라엘에서도 대사로 근무하셨고 팔레스타인에서도 근무를 하셨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입체적으로 보실 수 있을 텐데 먼저 오늘 저희들이 보도를 해 드렸던 인질 3명을 하마스 대원으로 오인해서 사격을 했던 사건입니다. 이게 어떤 사건이고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분석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마영삼]
원래 10월 7일 최초 이 사태가 일어났을 때 그 지역에 있는 키부츠에 있던 3명의 20대 청년입니다. 이 사람들이 어떤 연유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일단 인질 상태에서 빠져나와서 상의를 벗고 그리고 하얀색, 백색 천을 휘날리면서 자기를 도와달라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나왔는데 거기에 대해서 오인 사격을 했다라고 이렇게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측에서도 이스라엘군이 전적으로 우리 책임이다라고 책임을 인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현재 이스라엘에서는 여론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어제 수천 명의 사람들이 텔아비브에 항의하는 집회를 냈었고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빨리 휴전을 해야 되고 또 인질 전원 석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노력을 하라라는 이런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자체가 상당히 인구 밀집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기는 한데 그만큼 예민하고 군인들 입장에서는 백기를 들고 나오는 그런 군인들에게도 사격을 할 정도로 민감한 지역인 건가요?
[마영삼]
네, 이스라엘 군에서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마는 우리가 그 결과를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굉장히 긴장된 상황에서 일어난 전투였기 때문에.
저희가 지도를 보여드리고 있는데 이 지역입니다. 셰자이야, 오인 사격이 발생한 지역.
[마영삼]
가자지구, 가자시티 전체가 매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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