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허주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때 떠들썩했던 연예인 마약 사건이 사실상 용두사미로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밖에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연루된 폭행 의혹과 서울 경복궁 낙서 사건 등 한 주간 사건 사고 소식 허주연 변호사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뒤로도 이선균 씨 모습이 나오는데 '나의 아저씨' 주인공에서 이렇게 마약 의혹 사건의 주인공으로. 사실 대중의 실망과 충격과는 별도로 사건 자체는 용두사미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의혹에 등장하는 유흥업소 실장, 지난주 첫 재판을 받았는데 김 씨 측이 마약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해요?
[허주연]
네, 첫 공판기일에는 보통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지 부인하는지 입장을 밝히고 거기에 따라서 만약에 부인한다고 하면 증거조사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에 얘기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유흥업소 실장이라는 이 김 모 씨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 모두 인정을 하고 증거도 모두 동의를 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올해 3월 23일에 작곡가 정다은 씨와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했고 또 3월 30일 자택에서 정 씨와 업소 직원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고, 또 8월 19일에 자택에서 업소 직원과 마찬가지로 필로폰을 투약한 세 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공소사실 장소, 함께 투약한 사람과 마약의 종류 이런 것들이 다 특정됐고 이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인정을 했기 때문에 이 재판은 길게 가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르면 두세 달 안에도 종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김 씨는 이선균 씨 말고도 가수 권지용 씨와도 연루돼 있는 마약 의혹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 그런데 이선균 씨와 권지용 씨 모두 각종 검사에서 지금 음성이 나왔잖아요. 일단 권지용 씨는 불송치 계획이 알려져 있죠?
[허주연]
그렇습니다. 아마 최종 혐의없음 처분이 날 가능성이 거의 그렇다, 유력해 보이는 상황인데요. 지금 두 사람 다 체내에서 마약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간이 시약검사뿐만 아니라 모발 그다음에 권지용 씨 같은 경우에는 손, 발톱 이런 곳에서 모두 다 검출이 되지 않았는데 권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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