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한동훈 비대위원장' 부상…다음 주 결정될 듯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카드를 놓고 어제 여당 내에선 격론이 있었습니다.
민주당은 대표 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 요구, 이낙연 전 대표 신당 창당 문제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어제 여당 의총에서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적합한지를 두고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일부 주류 의원들이 한 장관을 추천하자 비윤계에서 반발하며 고성까지 오갔다고 하는데요. 현재로서 한동훈 비대위 가능성, 어느정도로 보고 계십니까?
정치경험이 전무한 한장관이 당의 비상상황에서 사실상의 당대표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당의 혁신을 완성하고 성공적인 공천을 이뤄낼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총에서 의원들이 수직적 당정관계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많이 냈던데요. 한 장관도 이런 우려를 잘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비대위원장을 맡게 되면 어떨까요. 대통령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직언할 수 있을까요?
비대위원장감으로 거론된 인사는 원희룡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도 있었는데요, 특히 원 장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지만,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책임감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올해 마지막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조만간 추가 개각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여권 재정비와 맞물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포함 여부가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대표직을 내려놓은 김기현 전 대표의 출마 여부도 관심입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전 대표가 대표직 사퇴에 대한 반대급부 격으로 지역구 출마는 사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민주당 비주류 의원들이 요구한 이재명 대표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 구성 요구가 현재까진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말을 아꼈고, 지도부는 공감하는 의원들이 거의 없다는 입장인데요?
'12월 결단'을 예고한 비주류 4인방이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탈당할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이 대표로선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라도 완전 무시 전략으로 일관할 수 없을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대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후로 계파를 불문하고 비판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까지 가세하며 신당 창당 철회를 촉구했는데요. 창당을 강행할지, 향후 시나리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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