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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수용자 지문인식 뚫었는데...법무부 "도주 시도 아냐" [띵동 이슈배달] / YTN

YTN news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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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교도소로 가보겠습니다.

현실판 '프리즌 브레이크'를 꿈꾼 이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미수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가슴만 쓸어내리고 말 일이 아닙니다.

어디가 뚫렸나 봤더니,

지문으로만 열리는 교도관들만 다닐 수 있는 문도 뚫고, 정문 근처까지 갔습니다.

체포가 조금만 늦었더라면, 지난달 김길수에 이어 이달에도 또 다른 탈주 뉴스를 전해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법무부는 "도주 시도가 아니라, 교정 시설 안에서 수용자가 지정 장소를 이탈한 것일 뿐"이라고!

애써, 애써 의미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우리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지만 이게 이리 해명할 일인가요? 아니, 이리 해명하면 뭐가 좀 달라집니까?

무슨 차이인지 알지도 못할뿐더러, 해명보다 더 시급한 건 감시 체계 점검 아니겠습니까.

윤웅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충북 청주교도소에 있는 수용자가 도주를 시도한 건 오후 1시쯤.

수용자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한 교정당국은 즉시 수색에 나섰고,

교도소 정문 근처 직원식당 앞까지 달아난 수용자를 붙잡았습니다.

법무부는 2분 만에 즉시 체포했다며 도주 시도가 아니라 교정 시설 내 지정 장소를 이탈한 수용자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에서 교도관과 수용자를 상대로 규율 위반 경위를 조사해 징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건 발생 뒤 교도소 간부급 관계자가 직원들을 모아놓고 입단속에 나섰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이미 체포가 끝났는데 밖으로 알려지면 문책을 받을 수도 있으니 내부망이나 언론에 알리지 말라고 했다는 겁니다.

앞서 지난달 부러진 숟가락을 삼켜 병원에 입원했다가 감시를 피해 탈주했던 김길수가 사흘 만에 붙잡힌 데 이어, 이번 교도소 내 도주 시도로 교정당국 감시 체계가 또 한 번 도마 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낙상사고가 있었습니다.

70대 어르신이 침대에서 떨어졌고 피도 흘렸지만, 15분 넘게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고 끝내 사망하셨습니다.

고령인데, 주위에 가족이 없었나 싶으시죠?

유족 측은 병원 측이 "CCTV로 지켜보고 있다"며 가족들을 돌려보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치 책임을 묻겠다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죠.

병원도 맞소송을 냈습니다.

환자를 상대로 낙상 교육도 ... (중략)

YTN 안보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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