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점조작에 셀프채용도…공정채용 위반 867건 적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공직유관단체 채용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825개 기관 중 절반 이상인 454개 기관에서 채용 공정성이 훼손된 사례 86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사례 중에는 채용 과정에 관여한 사무국장이 해당 채용에 본인이 응시해 합격하거나, 기관장과 친분이 있는 응시자를 합격시키기 위해 서류전형을 재검토하고 일부 채점 결과를 배제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권익위는 법령을 위반해 채용에 개입한 2건은 수사의뢰하고, 42건은 징계 요구했으며, 823건은 주의·경고 조치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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