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엑스포 불발 후 부산 첫 방문 "남부권 거점도시로"

윤석열 대통령이 2030 엑스포 부산 유치가 무산된 뒤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시민의 성원에 감사를 표시하고 각종 지원책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부산이 남부권 거점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산엑스포를 위해 추진한 지역 현안 사업을 더 완벽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을 축으로 영호남 남부권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 주요 발언 함께 보시겠습니다.

"가덕도 신공항은 반드시 계획대로 제대로 개항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도 조속히 마무리짓고, 북항 재개발사업도 예정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부산을 축으로 영호남 남부권 발전을 추진하고 전국 균형발전을 통한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한 것입니다."

구하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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