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당 지도부와 친윤 중진의원들의 희생안을 공식 의결하고

공천관리위원장까지 달라며 당 지도부를 압박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늘 김기현 대표를 만납니다.

하지만 희생안을 거부하고 있는

김기현 대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 사실을 공개하며

자신은 힘 빠진 적이 없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는데요.

당내에서는 당 지도부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 다수지만

시기가 문제지 지도부가 결국은 수용할 것이라는 입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요한 혁신위가 조기해산 하며 파국을 맞느냐 아니면

극적 합의로 갈등을 봉합하느냐는

결국 당 지도부가 혁신위의 '용퇴론'을 수용하느냐에 달려있는데요.

두 사람의 회동 결과에 따라 인요한 혁신위의 운명도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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