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저부터 기득권 내려놓겠습니다. 다음 총선에서 저의 용인정 지역구에 불출마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 국민께 정치 개혁을 수차례 약속했습니다. 내일 의원총회에서 그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연동형 비례선거제를 사수하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는 길, 그 길은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위대한 결단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이재명, 어제) : 여러분도 너무 잘 아시지만 승부 아닙니까. 이상적인 주장,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 있겠어요. 물론 뭐 긴 역사의 관점으로 보면 다른 방향의 얘기도 가능하긴 한데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너무 엄혹하다 그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연동형 비례로 갈 경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방침인데 원내 제1당이 무너지는 데 더해서 의석수가 바뀌어가지고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될 수 있잖아요. 비례의석을 많이 가져가게 되니까요. 그렇게 되면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거나 그 퇴행을 막기는커녕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되는 거니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라고 하는 당초의 당의 방침이나 목표와는 영 상반되는 결과를 얻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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