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핵개발은 북정권이 독재 유지하는 유일 수단"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핵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언급하며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는데요.
주요 발언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무력 도발을 일삼는 것은 이것이 전체주의 독재권력을 유지하는 유일무이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의 현대화된 비핵 군사력을 상쇄하려고 합니다. 나아가 북한은 핵무력 사용 위협을 가해 우리 국민의 안보 의지를 무력화하고 동맹과 우방들과의 공조를 와해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터무니 없는 얘기입니다. 상대방의 선의에 기댄 평화는 꿈과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평화는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언제라도 그러한 힘을 사용할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에 의해서 구축되는 것입니다.
북한 주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국의 혹독한 감시와 처벌 속에 기본적인 인권조차 유린 당하고 있습니다. 북한 인권을 개선하는 근본적 힘은 바로 진실입니다.
북한 인권의 개선 없이 민주평화통일의 길은 요원합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민주평화통일이라는 것은 남북한 모든 구성원이 자유를 누리며 함께 번영하는 통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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