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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사투리? 한동훈은 '한동훈 사투리'" 편의점 패러디 언급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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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동훈 장관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300명의 의원들이 쓰는 여의도 사투리보다 오천 만 화법을 쓰겠다고 했습니다. 300명 중 한 분이신 의원님께서는 이 여의도 사투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은희> 저는 한동훈 장관의 그 말을 듣고 참 기가 막힌 표현을 썼다. 지금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대패를 했고 그래서 혁신과 반성을 이어가고 있고 민주당은 노인 비하 발언, 청년 비하 발언, 여성 비하 발언, 국민 비하 발언 이렇게 이어지면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있고 그게 300명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많아지는 가운데 여의도 문법이라는 것을 여의도 사투리라 얘기하면서 이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 어떻게 보면 신선함을 주고 국민이 정치권에 대해서 어떤 것을 바꿔야 한다, 어떤 것에 대해서 불만이 있다, 이런 것을 정확히 통찰력 있게 집어내면서 또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말을 한 것에 대해서 저분은 선천적으로 정치 DNA가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됐습니다.

◇앵커> 이미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정치 DNA로써 어떻게 보면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이런 분석들도 많이 나오기는 했었는데 그런데 일각에서는 민주당 박주민 의원도 그렇고 오히려 한 장관이 한동훈화법을 쓰고 있다, 이렇게 지적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장철민> 그렇죠. 실제로 5000만 국민 중에 저렇게 표현하시는 분이 어디 있겠어요. 오천 만의 언어를 쓰지 않겠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5000만 국민 중에 누가 쓰겠습니까. 300명도 잘 안 쓰는 말투잖아요.특히나 저렇게 두 번, 세 번 정치적인 해석을 요하는 언어를 어떤 국민이 씁니까? 그리고 한동훈 사투리는 예전에 만화도 나오지 않았었나요? 한동훈 편의점 만화. 굉장히 많은 분들이 재미있어 해서, 제 기억에는 국민의힘 의원님들께서도 돌려보면서 되게 재미있다. 뭔가 말을 회피하고 피해가고 책임을 회피하고. 예를 들면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릴 자격이 없습니다, 이런 식의 표현들 있잖아요. 이건 사실 국회의원들도 안 쓰는 이야기거든요. 오히려 책임 있게 그리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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