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송영훈 前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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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된 마당에 실현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해졌다. 그렇게 되면 기존에 검토하던 후보군을 다시 한 번 검토하는 쪽으로 가는 건지, 어느 쪽으로 가는 건지 궁금하기는 한데요. 일단 인선과정에서 이런 분들까지 포함해서 고려했을 가능성, 그렇다면 왜 검토의 범위를 넓혔을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성치훈> 이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보수의 인력난, 보수에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거든요. 사실 지금 나와 있는 인사들도 윤석열 대통령에 개인적 연분은 없는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양정철 전 민주원장 같은 경우는 예전에 문재인 정부 때 인재영입을 하던 과정에서 당시 검사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총선 출마 제안도 했다. 그러면서 만났던 연이 있다, 이 정도의 이야기만 있지 개인적으로 따로 친분이 있다거나 이런 건 알려진 게 없고 박영선 전 장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에 윤석열 대통령이 하버드 연설을 가셨을 때 그때 하버드 유학 중인 박영선 전 장관이 현장을 찾았다 정도. 그 이후에 개인적 연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린 적이 없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얘기가 나온 게 총선 결과 자체가 야당이 대승을 거뒀고 이거에 대해서 야당과 협치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일각의 주장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래서 아무래도 그런 검토 차원에서 민주당 출신 인사들까지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 입장에서 판단할 때 이분들 개인 자질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박영선 전 장관도 중소벤처장관 시절에 부처 장악력이 매우 뛰어났던 장관으로 업무역량이 탁월했던 것으로 평가를 받았고 양정철 전 원장의 경우에도 문재인 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이었고 정무적 감각도 뛰어난 분으로 보기 때문에 개인적 역량에 대해서는 야당에서도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그분들을 이렇게 하마평에 올린저의가 무엇인가. 지금 사실 야당과 협치하고 소통하라는 메시지를 단순히 이런 몇 명을 인사한다고 해서 그게 해결되는 것이 아닌데. 그런 것으로 면피하려는 것 아니냐 하는 의구심 속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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