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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한동훈 "여의도 사투리 아닌 5천만 문법 쓰겠다" / YTN

YTN news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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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을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리고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5000만이 쓰는 언어를 쓰겠다. 김병민 최고위원님. 출마선언에 임박해지는 언어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김병민]
한동훈 장관 중심으로 뭔가 선거판에 대한 메시지를 끌어당기는 현상이라고 보는데요. 그동안은 한동훈 장관을 민주당이 거대의석을 바탕으로 몰아세운 형국 아니겠습니까? 법무부 장관을 탄핵시키겠다는 얘기도 서슴지 않았고 시종일관 법무부 장관 자리에 있는 한동훈 장관에 대한 정치적 공격들이 커졌는데요. 국민들이 총선을 앞두고 늘 바라보게 되는 건 여의도 정치권에 대한 실망입니다.

그래서 그 정치를 바꿔내겠다는 게 4년에 한 번씩 나오게 되는 시대정신인데, 한동훈 장관이 현장을 가면 갈수록 많은 국민들의 팬덤들이 생기게 되는 건 한동훈 장관이 다른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기대감도 섞여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동안 한동훈 장관을 공격해 왔던 민주당 정치인들로 대변되는 여의도 정치권의 실망을 5000만 국민들과 함께 풀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들을 보여준 것 같아서 한 장관이 직접 만약 정치권에 뛰어들게 되면 꽤 큰 변화들, 그 변화의 소용돌이가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김병민 최고위원도 뉘앙스가 많이 변했는데 이제는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으시네요.

[김병민]
그렇게 보입니다.


5000만의 언어를 쓰겠다. 많은 분들이 평론을 할 때 한동훈 장관이 지금까지 사용한 말 중에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낸 게 아니냐,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최진봉]
그렇죠. 그 말을 보면 뛰어들겠다는 의도라고 보여요. 그러니까 여의도에 있는, 저는 단어 중에 사투리라는 말은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역에 있는 분들이 쓰는 사투리가 왜 국회를, 여의도를 비교하는 데 쓰이는지 이해가 안 되고요. 어쨌든 그건 그렇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기본적으로 여의도 문법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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