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법정기념일 김치의 날입니다.

특별히 11월 22일로 제정된 이유가 있는데요.

김치 소재 하나(1)하나(1)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로 제정됐습니다.

이런 효능이 널리 알려지며 이젠 전 세계인이 찾는 음식이 됐습니다.

올 10월까지 김치 수출국은 93개 나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10년 전 61개 나라에 수출했던 것과 비교하면 32개 나라가 더 늘었는데요.

정말 괄목할만한 성장이죠.

김치를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어딜까요?

1위는 전체 40.5%를 차지한 전통 수출국, 일본이었고요.

미국은 2위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선 과거 한인 마트에서 볼 수 있었던 김치를 이제는 월마트나 코스트코 같은 현지 대형 유통업체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네덜란드, 영국, 홍콩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이제 다양한 서구권 나라에도 김치를 수출한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김치의 위상도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선 김치의 날이 선포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지난 4월엔 연방 하원의원회에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발의돼 다음 달 6일 채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의 킹스턴구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을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남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선포했고 이어 아르헨티나도 동참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으로 더욱 명성을 높이고 있는 김치.

한류 열풍으로 한국 음식에도 관심이 커지면서 김치가 전 세계인의 밥상에 오르고 있습니다.





YTN 유다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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