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첫날 민원인 발걸음 이어져...이 시각 주민센터 / YTN

YTN news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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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부터 갑작스럽게 전국의 공무원 전용 행정 전산망인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이 중단되면서 곳곳에서 민원 처리에 차질을 빚었죠.

행정안전부는 긴급 복구에 들어갔고, 사흘 만인 어제(19일)부터 전산망이 완전히 복구됐다고 밝혔는데요.

행정망 정상화 첫날, 주민센터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웅성 기자!

[기자]
네 서울 상암동 주민센터입니다.


이제 곧 점심 시간인데, 민원 업무를 보려는 주민들이 많은 가요?

[기자]
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민원서류를 떼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무를 시작한 오전 9시부터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민원 서비스가 처리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출입문에 붙어 있던 행정 전산망 오류 안내문도 현재는 이미 다 떼어진 상태입니다.

민원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던 시민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용안 / 서울 상암동 : 재계약을 해야 하는데, 인증번호가 필요해서. 오늘까지 해야 해서 급하게 왔습니다. 9시 되자마자 출발해서.]

[백순이 / 서울 성산동 : 사업상 필요한 등·초본이기 때문에 떼러 왔다가 전산망이 안된다고 해서 다시 돌아갔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인 17일 오전, 정부 행정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시스템 접속이 중단됐습니다.

오후부터는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서비스가 멈췄습니다.

때문에 전입신고,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모두 마비되면서 전국적으로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태 원인이 인증 시스템 일부인 네트워크 장비의 이상 때문이라면서, 그제(18일) 새벽 교체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온라인 민원 발급 서비스인 정부24가 먼저 재개됐고, 오류 발생 사흘 만인 어제(19일) 행정 전산망도 복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서비스 중단의 원인이 장비 자체 문제인지 설치된 소프트웨어 문제인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행안부는 오늘부터는 주민센터 현장에서의 모든 민원 처리가 정상 작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응 상황실을 꾸려서 시스템을 상시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민원 발급 서비스가 재개되더라도 지난주 쌓인 민원과 새로운 민원까지, 현장에서의 업무 증가가 우려... (중략)

YTN 윤웅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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