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리기에 물놀이만 한 게 없죠,

실내 물놀이장은 다소 흐린 날씨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서서히 입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정인용]
네 저는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워터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막 개장했다고 하는데, 물놀이객들 얼마나 왔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이곳 물놀이장이 지금 막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부터 입장이 가능해 아직은 다소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놀이공원처럼 꾸며져 있는데요,

곳곳에는 그늘막과 함께 평상도 마련돼 휴식도 취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이번 달부터 기존 실내 시설과 함께 야외 시설까지 전면적으로 개방했습니다.

아이들이 속속 방학을 맞으면서 수요가 그만큼 늘어날 거에 대비한 건데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많아 주로 가족단위 나들이객 비중이 높습니다.

매년 6월에 비해 7월이 20~30% 정도 더 방문객들이 이곳을 채운다고 하는데요,

물놀이장 입구에는 가족 단위로 추억을 남길 포토존이 마련돼 있고, 노래자랑이나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실내와 실외가 연결돼있는 수십 미터 높이 미끄럼틀이 아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하며 가장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은 다음 달 15일까지 휴장 없이 매일 열릴 예정인데요,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실내에서 무더위를 날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고양시의 물놀이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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