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을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그리고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일단 오늘 회동에서 두 사람이 웃는 표정이긴 했는데요. 장예찬 최고위원님, 오늘 만남은 누가 제안을 한 거예요?
[장예찬]
제가 알기로는 어제 김기현 대표가 오늘 만남을 제안했다고 알고 있고요. 잘한 것 같아요.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 사이의 문제라기보다는 혁신위 내부에서 다수의 합의를 거치지 않은,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또 우리 언론은 갈등을 참 좋아하지 않습니까? 실제 갈등의 정도가 2~3이라면 그게 6~7 이상인 것처럼 갈등이 확대해석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해서 이 갈등 국면을 조기 진화하기 위해 노력한 것 같고요. 인요한 위원장도 이번 혁신위 활동의 성패에 본인의 명예가 달려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정말 흠잡을 구석 없이 존경받는 가문이었다가 굉장한 고민 끝에 정치권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만약 혁신위 활동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지 않고 지도부와 마찰 끝에 혁신위가 조기 해체하거나 그런 국면으로 가게 되면 그 무엇보다 본인의 명성에 가장 큰 흠집이 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 갈등을 진화하고 봉합해서 혁신안이 성공적으로 전달되고 국민의힘이 바뀌도록 하는 데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을 것이고요. 김기현 대표도 마찬가지로 인요한 혁신위가 중도에서 표류하게 되면 저를 포함한 김기현 지도부가 제일 큰 타격을 입습니다. 우리가 혁신위 모셔놓고 뭐 하는 거냐라고 언론이 어제부터 비판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양측 모두 이 갈등을 더 키우지 않고 봉합할 의지와 책임 그리고 실리적 이유가 다 있었던 것 같고요. 오늘의 이 만남을 통해서 아마 당 지도부에서는 혁신위의 추후 안건이나 지금까지 올라온 2, 3호 권고안 등에 대해서 보다 비중 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 같고. 혁신위 같은 경우도 제일 센 것들은 12월 말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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