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서 조경태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했던 분이다. 이렇게 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김재섭 위원장님, 유승민 전 의원 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 배신했다 이런 얘기는 들어봤는데.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까지 배신했다, 이런 얘기가 나왔네요.

[김재섭]
그러니까 조경태 의원도 당대표 선거에 나간다는 이야기가 굉장히 많고. 그런 의미에서 사실 지지율에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조경태 의원이 지지율 1위를 상대로 해서 매치를 함으로써 지지율, 인지도 내지는 이런 것의 상승을 도모하는 정치적 전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내용이 뭔지는 알겠습니다. 최근에 유승민 전 의원의 여당에 대한 비판 수위가 그리고 대통령에 대한 비판 수위가 굉장히 높은 상황 속에서 여당의 중진 의원으로서 굉장히 부담스러운 면도 있을 겁니다. 아마 그런 의미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강하게 비판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 가장 그동안 잘 먹혀 왔던 비판이 결국 배신자라는 프레임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배신자론을 다른 당권주자들이 내세우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다 보니까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선전을 하다 보니까 룰 바꾸자, 당심으로 다 가자.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서용주]
그러니까 참 정치 어렵게 하면서도 쉽게 하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 의원들 보시면 현 정부 들어서 집권여당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권력을 갖고 싶겠죠. 그런데 지금 6개월이 돼서 집권여당이 됐는데 멀쩡한 이준석 대표 젊은 정치인을 쫓아내고 또 거기에 대해서 보수의 혁신에 대해서 주장하는 유승민 전 대표가 당대표 선거에 나온다고 하니까 또 룰을 바꾼다. 심지어 이런 얘기도 들리지 않습니까?

이준석계, 유승민계의 당협위원장도 다 물갈이하겠다. 이런 것들을 보면 정직하지 못한 정치예요. 이렇게 되면 끝이 안 좋다. 결국 유승민 전 대표에게 배신자 프레임을 하는데 따지고 보면 탄핵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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