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은 4년 만에 코로나19 이전 모습을 거의 되찾을 전망입니다.
수능 응원전도 열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전국 사찰과 교회 역시 수험생 부모들의 발길로 붐볐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이팅~!"
수능 전 마지막 날. 교문을 나서는 고3 선배들을 후배들이 박수로 격려합니다.
열심히 한 만큼 결과를 얻길, 선생님은 제자들을 도닥일 때마다 기도하는 마음이 됩니다.
"수능대박! 합격기원!"
이번 수능은 4년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분리나 칸막이 없이 시험이 치러지고
일상 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없어진 덕에, 수능 응원전 열기도 오랜만에 예전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한예은 / 서울 영신고 2학년 : 선배님들 응원하니까 너무 뿌듯하고 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님들 화이팅!]
전국의 절과 교회엔 수험생 학부모들의 발길이 몰렸습니다.
자녀가 긴장하지 않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하고
[하사진 / 서울 마포구 망원동 : 잘 시험 보고 많이들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을. 바라는 게 그거 뿐이죠, 엄마들 할머니들은. 매일 옵니다. 제가 끝나는 날까지.]
어쩌면 수험생 본인보다 더 간절한 마음을 담은 쪽지들이 벽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김명순 / 서울 종로구 원서동 : 본인이 원하는 의과, 본인이 원하는 과에 들어갔으면 좋겠고. / 잘하리라 믿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실수하지 말고. 우리 아들 파이팅!]
갖가지 응원 상품들도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팔려나갑니다.
달콤한 간식만큼 달달한 결과가 나오길 모두가 바라는 가운데, 수능 시험 아침이 밝아옵니다.
"선배님들 파이팅!"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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