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시험장에서 예비 소집이 진행되는데 수험표와 시험장 위치,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벌써 수능 예비소집일인데요, 오늘 해야 할 중요한 일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내일 수능을 보는 학생이라면 가장 먼저, 오늘 수험표를 수령해야 합니다.

고3 재학생이라면 이미 오전에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았을 테지만, 졸업생은 사정에 따라 모교나 지정된 장소에서 수험표를 받게 됩니다.

수험표를 받으면 가장 먼저 본인이 응시하겠다고 했던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이 제대로 접수됐는지 살피고

잃어버리지 않도록 사진이 있는 신분증과 함께 수능 날 챙겨갈 가방에 미리 잘 넣어두는 게 좋겠습니다.

시험장 위치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수능 당일 이용할 교통수단을 활용해 시험장에 가 보고, 이동 시간을 확인해 두는 게 중요한데

수능일 아침엔 대부분 기관에서 출근 시간이 조정되기 때문에 거리 자체는 한산할 수 있지만 시험장 주변은 매우 혼잡할 가능성이 큽니다.

시험장 인근 대로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가도 8시 10분까지 교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출발 시각을 여유 있게 잡아야 합니다.

더불어, 필요한 준비물도 미리미리 챙겨두는 게 좋습니다.


오늘 미리 응원전을 펼친 학교들도 있더라고요?

[기자]
수험표 받으면 정말 떨리기 시작하잖아요.

긴장한 고3들을 위해 후배와 선생님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잠깐 보시겠습니다.

[한예은 / 서울 영신고 2학년 : 선배님들 응원하니까 너무 뿌듯하고 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님들, 화이팅!]

예비소집까지 마쳤으면, 수능 준비물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합니다.

일단, 수험표와 신분증부터 챙기고 시계는 아날로그형으로 준비합니다.

여분의 흑색 연필과 샤프심, 지우개, 수정 테이프도 허용되지만, 개인 샤프와 모든 전자기기는 금지고요.

휴대전화는 감독관 지시에 따라 1교시 전에 전원을 끄고 제출해야 합니다.

이번 수능에서는 확진자도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지만, 마스크 착용은 권고사항입니다.

하지만, 현재 감염병이 유행인 데다 수시 일정도 남은 만큼, 몸 관리를 위해서라도 마스크와 소독제 정도는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중부엔 비 소식이 예고돼 우산도 필요합니... (중략)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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