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비소집과 준비물 등 수험생들이 꼭 챙겨야 할 주의사항을 김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꽁꽁 싸맨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대형 차량에 실립니다.

안전한 수송을 위해 동원된 인원만 모두 400여 명, 경찰의 철저한 경호도 받습니다.

이렇게 전국의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내일 새벽 시험장으로 운반됩니다.

[김정연 / 교육부 입시제도과장 : 경찰과 협조해서 철저하게 모든 문답지를 경호 경비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가 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 여러분께 배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험생들은 오늘 수험표를 받으면 선택영역과 선택 과목이 신청한 내용과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시험장을 잘못 찾는 일이 없도록 정확한 위치도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수험표와 신분증은 필수이며 시험장 반입이 가능한 필기구와 아날로그 시계도 챙겨가면 도움이 됩니다.

반면 휴대전화는 물론 스마트 워치, 전자식 화면 표시가 있는 수능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 반입은 금지됩니다.

모든 수험생은 아침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마쳐야 하며 올해부터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으면 성적표가 아예 나오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YTN 김지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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