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오늘 오전부터 전국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진이 발생한 포항에서는 오후 2시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오늘 예비소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전국 1,180개 시험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면서 두 번째 예비소집을 한 것입니다.
수험생들은 오늘 오전 학교나 학원 등에서 분실을 우려해 걷어뒀던 수험표를 다시 받았습니다.
또 수험생이 알아둬야 할 유의사항과 함께 지진 발생에 대비해 주의사항도 교육받았습니다.
하루 전에 지정된 고사장에 들러 내일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바뀐 고사실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단, 수험생은 자신이 시험을 치를 교실 안으로는 미리 들어가 볼 수 없습니다.
올해 수능시험에는 지난해보다 만2천여 명 줄어든 59만3천 5백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지진이 난 포항 지역도 예비소집이 진행되고 있죠?
[기자]
포항지역 수험생들은 조금 전인 오후 2시 기존 장소에서 예비소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재학생은 본교, 재수생은 출신 학교에서 예정대로 예비소집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지역의 경우, 예비소집이 예정된 오후 2시 이후에 강한 여진이 일어나 예비시험장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수능 당일인 내일 아침 포항지역 시험장에서 모여 버스로 함께 이동하게 됩니다.
전국 수능 고사장에는 소방공무원이 2명씩 배치되고, 포항 지역 시험장에는 구조대원 2명씩 추가 배치됩니다.
경찰청은 포항 지역은 시험장 내부에 경찰관을 2명씩 추가로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예비소집 장소에서 수험생 유의사항과 지진 시 대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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