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반토막 '쇼크'...'파두'에 울분 터트린 개미들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1-15

Views 459

■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최근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업 가운데 하나가 파두라는 기업인데 이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먼저 설명 좀 해 주시겠어요.

◇ 석병훈 : 파두라는 기업은 2015년에 설립된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펩리스 기업입니다. 특히 주력 제품 같은 경우는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고성능 서버에 들어가는 SSD 컨트롤러라는 것을 설계하는 것인데요. 이게 주력 제품이고 2023년 8월에 코스닥에 상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투자자금도 많이 모으고요. 특히 메타 같은 기업에다가 반도체를 납품한다, 설계한 반도체를. 그래서 메타 같은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투자자금이 몰렸던 그런 기업입니다.

◆ 앵커 : 지금 이 회사는 지난 8월에 기술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당시에 시총이 1조 5000억 원이었는데 최근 실적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죠. 지난 14일 기준으로 어제죠. 시총이 8000억 원대로 줄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 겁니까?

◇ 석병훈 : 가장 중요한 것은 2분기 실적 그다음에 3분기 실적이 기업 공개 당시, 상장 당시에 전망했던 실적과 터무니없게 차이가 나게 안 좋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가는 이를 반영해서 8일만에도 3만 2950원이었는데요. 지금 3분기 실적 발표고 나흘 만에 반토막나서 현재 1만 7000원대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왜 그러면 실적이 이렇게 문제냐 하면 올해 8월 7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처음 공개한 이번 실적인데요. 무려 2분기 실적도 5900만 원에 불과했고요. 그다음에 3분기 매출도 3억 원대에 그쳤습니다. 원래 1~3분기 누적 매출이 180억인데, 지금. 상장 전에는 올해 연 매출만 1200억을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180억 원, 1~3분기까지 달성한 것을 보면 1200억 원 달성이라는 것은 사실 터무니없는 전망이었다라는 것이고 이것이 충격으로 다가와서 주가가 급락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 : 사실 7월의 기업 공개, IPO 기자간담회 때도 프로젝트가 시작을 한 상황이어서 향후 2~3년 후에나 매출을 기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111509324544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