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상장 직전 '풀매수'...전문가들도 놀란 거액 투자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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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큰 이른바 '잡코인'에 거액 투자 의혹
출시 한 달도 안 된 '신생 코인'에 투자
단기간 급등락 노린 공격적 투자 가능성 거론

■ 진행 : 오동건 앵커, 황서연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현재 지금 문제가 되는 게 뭡니까? 그러니까 일단 돈 자체, 거래 규모 자체도 상당히 김남국 의원에게 생각하지 못했던 큰 규모잖아요. 정확하지도 않은 거잖아요.

◆김광삼> 일단 김남국 의원은 국회의원이잖아요. 정치인이란 말이에요. 국민이 뽑아준 정치인인데 가상화폐 거래를 굉장히 대량적으로 했다. 대량도 아주 적은 게 아니고 과연 어디서 돈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10억가량을 전액 몰빵했다는 거 아니에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코인을 사고 팔고 해요. 그런데 거래한 코인 중에 보면 우리가 잡코인이라고 하죠. 유독 굉장히 변동폭이 심해요.

◇앵커> 잘 안 알려진 코인들인 거죠.

◆김광삼> 그렇죠. 그래서 코인지갑을 공개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추적해 봤더니 코인 종목만 해도 위믹스, 마브렉스, 잼허브, 상당히 들어보지도 못한 코인을 많이 거래했어요. 그런데 가상화폐 거래하고 투자하는 것은 그건 법적으로 문제는 없죠.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 중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첫 번째는 이렇게 몰빵을 하는 데 있어서는 사전정보를 받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제로도 될 수 있는 잡코인인데 여기다 9억, 10억 원어치를 어떻게 살 수 있느냐.

그다음에 위믹스는 9억, 10억 얘기가 나오지만 중간에 또 거래한 걸 보면 25억, 30억 그렇게 산 걸로 보이는 것들이 나타나거든요. 그러면 그러한 코인들을 왜 샀을까 하는 거고. 대표적으로 넷마블에서 발행하는 마블엑스라는 코인이 있는데 그 코인이 작년 5월 6일에 상장이 됐어요. 그런데 5월 3일까지 그 코인을 산 거예요. 상장 직전에 샀는데 상장이 안 되는 게 제로가 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걸 10억 원어치나 산다. 그러면 상장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았느냐. 그런 문제가 여러 가지 많이 있고요. 또 그 과정에서 자금의 출처랄지 그다음에 만약에 현금화했다고 하면 그 현금화한 돈을 어디에 썼느냐. 이런 의구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나타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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