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여직원 '무차별 폭행' 당했는데...가해자는 귀가 조처? [띵동 이슈배달] / YTN

YTN news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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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전부터 가봅니다.

피시방에 40대 남성이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여성 직원을 폭행한 일이 있었습니다.

도망가면 잡아와서 또 때리고, 도망가면 또 때리고.

살다살다 이렇게 무자비하게 맞아본 건 처음이다.

피해자는 아직도 떨고 있습니다.

뇌진탕에 치아 손상까지.

많이 다쳐서 지금 병원에 계세요.

피시방엔 도와줄 사람이 없었고, 비명 소리에 놀란 아래층 사장님이 오셔서 말려도 폭행은 멈출 줄 몰랐습니다.

경찰이 오고 나서야 멈췄대요.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건장한 남성이 피시방 여직원을 때릴까요?

이걸 경찰이 밝혀야 하는데요.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지구대에서 간단한 조사만 하고 풀어줬습니다.

이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양동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한 남자가 피시방에 들어와 갑자기 카운터에 있는 여성 얼굴을 사정없이 때립니다.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쓰러뜨리더니 이번에는 발로 무자비하게 구타합니다.

남자가 컴퓨터를 부수는 사이 여성이 도망치자, 뒤쫓아가 붙잡아 와서 다시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남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발로 차는 등 10분 가까이 구타를 지속했습니다.

[폭행 피해자 : 태어나서 그렇게 무자비하게 맞아본 적이 없으니까 너무 무서웠거든요, 혼자서. 계속 때리니까 도망가면 잡혀 오고 너무 진짜 지금도 계속 불안하고 혼자 있지를 못하겠어요.]

가해 남성은 과거 피시방 사장과 동업자 관계였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피시방 사장 : 건장한 남자가 여자 혼자 있는 데 와서 저렇게 무차별 폭행을 했는데 영상을 뻔히 다 보시고도 풀어줬다는 것 자체가 정말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가해 남성이 지시에 순순히 응하고 사건 영상도 있어서 조사 뒤 돌려보냈다며,

폭행 이유를 밝히기 위해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구멍이 뻥 뚫렸습니다.

전기차가 벽을 뚫고 술집으로 돌진한 건데요,

불행 중 다행히도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60대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했는데,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갑자기 속도가 붙었다!'

그렇게 벽을 뚫고 돌진한 거죠.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하주차장 한쪽 벽면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습니다.

벽면 ... (중략)

YTN 안보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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