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도심항공교통 사업의 합종연횡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내후년 상용화를 앞두고 하늘을 나는 택시를 운영할 지역을 선점하려는 대기업 컨소시엄들의 경쟁이 벌써 치열합니다.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와 KT, 대한항공, 인천공항, 현대건설이 참여한 UAM 컨소시엄 'K-UAM 원 팀'.
인천시와 도서 지역·도심을 잇는 UAM 운용 체계를 수립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시스템과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신세계 프라퍼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개발 중인 테마파크와 골프장, 스타필드, 숙박시설, 공동주택을 더한 복합도시에 UAM을 도입하는 내용입니다.
또 세종과 충청권, 제주, 대구, 경남 등 가장 많은 지자체와 손잡은 상태입니다.
LG유플러스와 KAI, GS건설, GS칼텍스의 'UAM 퓨처팀'도 진주시, 경상 국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처럼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백원국 / 국토교통부 2차관 : 제조, 건설, IT, 서비스를 망라하는 그런 글로벌 시장 규모를 선점하기 위해서… 대담한 도전을 시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UAM 사업 내 특정 영역에 집중한 기업들도 있습니다.
대우건설과 제주항공은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즉 수직 이·착륙장과 UAM 비행을 관리하는 운항관리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버티포트 내 탑승객 승하차와 UAM 격납고 이동·자동 주차를 통합 관제할 'H포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상을 바꿀 UAM 상용화 시점이 내후년으로 확정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려는 기업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 정치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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