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H 감리 입찰 담합' 건축사무소 추가 압수수색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아파트 관리 입찰 과정에서 수천억대 입찰 담합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10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9개 건축사무소 업체와 관련자 주거지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들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일부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검찰은 이들이 감리 입찰 과정에서 경쟁이 아닌,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입찰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예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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