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남FC 의혹' 농협·현대백화점 등 추가 압수수색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늘(4일) 농협 성남시지부와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두산건설과 성남시청, 네이버, 차병원 등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성남FC 후원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 등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에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는 내용입니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두산건설을 제외한 5개 기업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지만 검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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