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서부 지방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흐린 하늘에 시야도 뿌옇게 흐려 있습니다.
아침 안개가 연무로 남아 있는 데다, 중국발 스모그가 섞였기 때문입니다.
여름 동안 주춤했던 스모그가 올가을 들어 처음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 경북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개월여 만에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반기성/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중국 데이터 보니 그쪽으로도 농도가 좀 높더라고요. 아무래도 기압골 통과해 내려가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일부 영향을 주겠죠]
중국발 스모그는 밤사이 이어지며 오늘 오전까지 내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중서부와 호남, 제주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지만,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중국발 스모그가 서해를 건너 영향을 주면서 본격적인 미세먼지의 계절이 시작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봄까지는 대기 정체와 스모그, 황사가 겹치며 대기 질이 악화하는 상황이 잦아지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정
YTN 정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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