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밤사이 찬 바람이 불며 해소되겠지만, 내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또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이라고요?
[캐스터]
날씨가 온화해지자 어김없이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0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기 때문에 건강에 더욱 해로우니까요, 외출 시에는 잊지 마시고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서울뿐 아니라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국내 오염 물질이 축적된 데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중서부와 전북, 경북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행히 이번 미세먼지는 오래가지 않고, 밤사이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뚝 떨어지며 내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출근길이 되겠습니다.
아침 기온 대관령과 파주 -6도, 철원 -5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서울과 대전 0도, 대구 2도, 광주 3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출근길, 따뜻한 외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서울 12도, 대전과 광주 13도, 부산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모레는 중부 지방에, 목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영하권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건조한 대기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을 수시로 마시면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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