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시작됐지만, 날씨는 여전히 온화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0도로 예년 기온을 4도나 웃돌고 있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릅니다.

내일 서울 한낮 기온 25도로 9월 하순만큼이나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가을의 끝자락에서 일교차는 계속 크게 벌어진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흐리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중서부 지방에는 산발적인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오전까지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농도 수준은 아니지만,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17도, 광주와 대전 15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예년 기온을 5∼10도나 크게 웃돌겠습니다.

서울 25도, 강릉과 대구 26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은 일교차가 극심하겠습니다.

이번 주까지는 예년보다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금요일부터는 곳곳에 비 소식이 잦겠고요,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초반에는 날이 급격히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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