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이번 미세먼지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오전에는 공기가 다소 탁했는데요.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올랐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 제주와 호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답답했습니다.
오전 한때 충남 공주시 탄천면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79㎍,
경기 광주 곤지암 지역도 73㎍까지 치솟아 평소보다 2~3배 이상 높았습니다.
지금은 강원과 충청, 영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회복했지만,
인천 50, 경기 43, 서울 42㎍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대기가 정체하면서 유입된 스모그에 자체 오염물질이 계속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일부 지역은 '주의보' 수준까지 오염물질 농도가 치솟을 가능성도 있어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KF 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토요일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부터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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