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어제 전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라북도 국정감사에서 잼버리 파행 책임과 새만금 SOC 예산 삭감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가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라북도에 돌리고 있다며 특히 대회 이후 새만금 SOC 예산을 78% 삭감한 건 일반적 상식을 가진 국민이 보기엔 보복성 삭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잼버리 조직위원회 인적 구성의 중심에 전북도청 공무원들이 있었다며 또 김관영 전북지사를 향해 결재권자가 아니니 책임이 없다는 말을 누구더러 믿으라고 하는 거냐고 맞받았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도지사로서 잘못한 게 있다면 책임지겠다며 새만금 예산 삭감에 허탈감이 있지만 국회에서 최대한 복원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민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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