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끝으로 해외증시 살펴보겠습니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을 했는데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요?
◆이정환> 일단 중동 리스크가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병원에 대한 포격이 누군지 모르겠는데 그것 때문에 정치적 리스크가 커졌다라는 이야기가 하나 나오고 있습니다. 두 번째 요인으로는 아무래도 국채금리가 굉장히 많이 올랐다는 게 계속 뉴스에 나오고 있는데 사실 15년 만에,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어서 4.9%를 넘어갔거든요. 그 얘기는 시장의 금리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고 결국은 주식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결국은 국채금리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채권자산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고, 흔히 말하는 기업의 투자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다는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이 나와서 주가가 하락한, 주가가 많이 하락했죠. 1% 이상씩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지 않았나. 결국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리스크가 겹쳤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최근에 미 연준 인사들이 완화적인 발언도 내놓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채권수익률이 계속 오르는 배경은 뭔가요?
◆이정환> 사실 완화적인 발언이라는 게 다른 것은 아니고 지금 상태를 유지하자. 금리를 올리지 말고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경제라는 것이 금리에 대해서 즉각즉각 반응하는 것은 아니고 약간 연착륙하는 모양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충격을 주는 것은 부정적일 수 있다는 의견들을 보이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 지표 자체가 계속 너무 금리인상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그런 기본적인 요인은 있습니다. 특히나 파월 의장이 9월에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놔버렸거든요.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할 수도 있고 내년까지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라는 기대감을 심어놓은 상태에서 소비지표 같은 것들이 좋게 나오니까, 화요일 소비지표가 나왔는데 소비지표가 예상보다 0.5% 이상 좋게 나온 상황이었거든요. 소비가 줄어들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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