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미국 국채 금리 16년 만에 최고치, 주가·환율 '출렁'...전망은? / YTN

YTN news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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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해 드린 것처럼 미국 주식 시장에 이어 우리나라 금융 시장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장기적으로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면 전 세계 경기 침체가 더 오래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리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정철진 경제 평론가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미국 국채금리가 16년 만에최고치 경신했다는데 얼마나 오른 겁니까?

[정철진]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5%잖아요. 그런데 시중금리라고 할 수 있는 10년 만기 10년물 국채금리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3% 후반, 4%에서 움직였거든요. 왜냐하면 이제 미국은 더 이상 금리 못 올길 거야라는 생각에 기준금리보다 낮게 움직였는데 최근 2주 만에 급등, 아예 폭등을 해서요. 4.2, 4. 4, 4.7 그리고 현재 4.8%까지 올랐다고 볼 수 있겠고. 이게 2007년 이후 거의 10년 만에 최고치라고 할 수 있겠고요. 참고로 4.8%가 얼마나 위험한 거야. 우리 연초에 미국의 SBB, 퍼스트리퍼블릭 은행들이 속속 망했잖아요. 그때 금리가 4.3%였어요. 그러니까 지금 4.8이라는 것은 이미 레드라인을 완전히 벗어난, 그것도 단기간에 빠르게 치솟은 거죠.


그리고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도 크게 올랐더라고요. 지금 7.72%, 8% 가까이 올랐던데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미국은 모기지 금리라고 해서 무조건 고정금리입니다. 한 번 받으면 그걸 가지고 20년, 30년 후에 집을 팔 때 한번 금리를 바꾸고 바꾸고 하게 되는데 지난달 말에 미국 모기지금리가 7%대였었는데 그때 10년물 채권금리가 4.2, 4.3이었거든요.


더 오를 수 있다는 거예요?

[정철진]
이미 8%대라고 볼 수 있겠고 이렇게 되면 미국 부동산 시장은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신규로 집을 살 사람이 8%를 갖고 집을 안 사죠. 그리고 기존에 집을 팔았다가 다시 사려는 사람들, 다른 집으로 옮기려는 사람도 기존에 받았던 금리는 한 4%대였을 것 같은데 팔았다 다시 사면 이제 8%를 내야 되기 때문에 미국 부동산 시장도 이미 굉장한 악... (중략)

YTN 정철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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