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뉴욕 증시가 장 중 3대 지수 모두 역대 최고점을 찍으며 달아오르다 하락 반전했습니다.
우리 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미 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다 식어버렸는데요, 우리 증시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으로 출발해 현재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0.9%, 코스닥지수는 1.6% 각각 하락 중입니다.
코스피는 0.06% 내린 2,751.47로 개장을 했고, 코스닥지수는 0.15% 내린 869.06으로 개장했습니다.
두 시장 모두에서 외국인은 6천억 원 이상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서 4거래일, 코스닥시장에서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이 오늘은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입니다.
어제와 달리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음식료업이 상승을 기록 중입니다.
우리 증시 하락세는 간밤 뉴욕 증시가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결국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와 나스닥, S&P500 모두 장 중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장 중 4만 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40,051.05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2020년 11월 24일 3만 선을 돌파한 후 3년 5개월여 만에 4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시장에선 그제 발표된 4월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던 점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했습니다.
금리인하가 시작된다면 9월이 유력하지만 이르면 7월도 가능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다만, 뉴욕과 리치먼드,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은 물가 상승이 완화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준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러한 매파적 발언에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되면서 주가는 하락 반전했고 달러화 지수도 상승하고 국채 금리도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화 가치가 내려가면서 원-달러 환율도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 오른 1,348원에 출발해 1,356원선까지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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