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이스라엘 지상전 개시 임박…중동 확전 '위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에 곧 지상군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다른 중동 지역으로 확전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관련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우리시간으로 오후 7시까지 대피하라고 또다시 통보했습니다. 이미 일부 군대가 군사 작전을 전개했고, 이스라엘은 '다음 단계'라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는데요.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에 수만 명의 병력을 투입해 2006년 레바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침공에 나설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통해 노리는 것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스라엘 군사력은 오랫동안 중동지역 최강으로 꼽혀왔습니다. 최첨단 무기는 물론이고, 이스라엘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가전 대비 훈련을 실시해왔는데요. 양측의 전력 차이는 어떻습니까?
하마스의 지도부 제거를 목표로 한 이스라엘이 실제 지상전을 전개한다면 어떤 방식을 택할까요?
하마스는 지하 터널망을 중심으로 게릴라전을 벌일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가전이 벌어질 경우 이스라엘군도 상당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전쟁의 변수는 이란인데요. 이란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에 군사작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통제 불능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직·간접적으로 분쟁에 개입할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참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를 열고, 때가 되면 이스라엘에 맞서겠다고 밝혔는데요. 확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분주합니다.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중동 지역에 미국이 이스라엘 지원을 위해 두 번째 항공모함 전단을 보냈습니다. 어떤 메시지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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