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새벽 심야 배송을 하던 60대 쿠팡 택배 기사가 일하던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해, 택배노조가 과로사일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오늘(13일) 국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망이 과로사로 판명된다면,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쿠팡 시스템이 촉발한 참사가 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쿠팡이 정규직 배송 기사들을 특수고용직 신분의 위탁, 수탁 기사로 대체하고, 상시 해고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꼼수'를 써서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른 과로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쿠팡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쿠팡은 입장을 내고, 사망한 60대 남성은 쿠팡 근로자가 아닌, 배송업체 소속 개인사업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고인의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택배노조가 마치 과로사인 것처럼 허위 주장을 펴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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