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하청 택배 기사가 심야 배송을 하다가 숨진 지 일주일 만인 어제(20일) 또 다른 쿠팡 하청 택배 기사가 숨졌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18일, 하청 노동자인 40대 남성 A 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어제(20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A 씨가 지난 18일 오후 1시쯤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고 끝내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뇌출혈은 대표적인 과로사 질환이라며, 쿠팡의 일반적인 노동 형태로 볼 때 과로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A 씨의 주당 노동시간을 확인하는 등 과로사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측은 택배노조가 명확한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과로사를 주장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새벽 쿠팡 배송 업무를 하던 하청 택배 기사가 '심장 비대' 사인으로 숨져 과로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YTN 윤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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