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남조 시인 영면…"우리 문학의 큰 산맥"
한국 여성 시단의 최고 원로였던 김남조 시인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故 김남조 시인의 영결식은 어제(12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문인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인협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은 "선생님은 우리 문학의 큰 산맥이자 현대 시사의 증인이셨다"며, "시인들께는 어머니 같은 자애로운 분이셨다"고 고인을 추억했습니다.
1927년 태어난 고인은 19권의 시집과 1천 편의 시를 남겼으며, 지난 10일 96세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신새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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